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미의 이름 (문단 편집) === 황제파 === * 체세나의 미켈레 '''실존 인물.''' [[프란치스코회]] 소속의 신학자. 역사적으로도 교회의 청빈이라는 문제 때문에 교황 요한 22세와 대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수도원에서 열린 교황파와의 회담에 참석하여 토론을 나눈다. 교황 요한 22세가 그를 아비뇽으로 소환하자 처음에는 이에 불응할 생각이었으나,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을 살펴보며 [[프란치스코회]]가 고작 황제를 위하여 교황과 대리전을 벌이느라 진정한 핵심인 교리 문제에는 소홀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하여 결국 윌리엄과 우베르티노 등의 만류를 뿌리치고 아비뇽으로 가기로 마음 먹는다.[* 미켈레가 교황의 소환에 응하여 아비뇽에 갔던 것은 역사적 사실이나, 수도원에서 일어난 여러 사건들이 그의 이런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물론 소설의 창작이다.] 아드소는 이 광경을 회상하며 당시 미켈레가 내린 결정은 썩 현명한 선택은 아니었다고 보았다. 미켈레가 아비뇽으로 가서 교황과 격렬한 토론을 펼친 것은 좋았으나 교황의 교활한 모략에 휘말려 프란치스코회의 기세가 한풀 꺾이는 결과를 불러왔기 때문이었다. * 카파의 제롤라모 [[프란치스코회]] 소속 카파의 주교. 회담에 참석한 프란치스코회 [[수도자]]들 중에서는 특히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인물인데, 이는 그가 박식하다거나 총명해서가 아니라 어딘가 얼빠지고 과격한 언행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등장할 때부터 프란치스코회 수도자들이 토론을 어찌 이끌어야할지 의논하던 와중에도 혼자 말없이 쩝쩝거리며 음식을 먹더니, 우베르티노와 윌리엄의 대화에 뜬금없이 끼어들어 실없는 소리나 늘어놓는 바람에[* 교황이 이단들로부터 돈을 받고 간음, 수간, 남색 등에 대해 면죄부를 준다는 헛소문을 사실이라고 우겨댔다.] 우베르티노로부터 극딜을 당하고, 토론 중 갑자기 이상한 삼단논법을 들이대면서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는 건 덤. 알보레아와 육탄전 직전까지 가면서 점잖은 토론 분위기를 다 망쳤다. 아드소의 회고에 따르면 교황파와의 토론 당시에 이미 고령이었는데, 토론 중에 지나치게 분노를 발산했던 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회담을 마친 지 오래지 않아서 급사했다고 한다. * 베렝가리오 탈로니 우베르티노에게 요한 22세가 지복직관의 교리를 폐지할 음모를 꾸민다고 알려준 사람이다. 난데없이 죽은 베렝가리오의 이름이 나와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수도원의 베렝가리오와는 동명이인이다. * 뉴캐슬의 휴 * 안위크의 굴리엘모 * 베르가모의 보나그라치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